산림청이 중부지방의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지난 15일에서 오는 31일까지 연장했지만, 정작 상당수 산불감시원은 애초 예정대로 지난 15일 철수시킨 것으로 YTN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산림청이 감시원을 철수시키는 바람에 문을 닫은 산불 감시초소는 최근 대형 산불이 났던 강원도 강릉지역에서만 전체 28곳 가운데 24곳이나 됩니다.<br /><br />산불 조심 기간이 연장된 다른 지역도 산불 감시원들을 일부 철수시켜 산림청 산불 감시초소가 축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산림청 관계자는 예산이 부족해 산불 감시원을 철수시켰다며 남아 있는 진화대원과 산림 병해충 예찰 방제원 등을 동원해 산불 감시원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송세혁 [shsong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51805001657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